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9일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지명 타자로 타점 1개를 수확, 이틀 연속 타점을 올렸다. 전날 첫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타율 .111(9타수 1안타)에 2타점을 기록했다. 2-6으로 뒤진 5회 1사 만루에서 트래비스 해프너의 대타로 나선 추신수는 중견수 뜬공을 날렸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을 올렸다. 7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고 9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2012-03-10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