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처럼 3억8000만원
‘끝판대장’ 오승환(30·삼성)이 올해 연봉에서 지난해 ‘투수왕’ 윤석민(27·KIA)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존심을 지켰다.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은 26일 오승환과 지난해보다 1억 4000만원(58.3%) 인상된 연봉 3억 8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아시아 시즌 최다 세이브 타이(1승 47세이브)를 일군 오승환은 선동열 KIA 감독 이후 20년 만에 투수 4관왕으로 우뚝 선 윤석민과 같은 수준에 서명했다. 지난해 타격 3관왕(홈런·타점·장타율) 최형우는 1억 1500만원(62.2%) 인상된 3억원에 사인했다. 팀 내 최다인 14승을 수확한 선발 윤성환은 66.7% 오른 연봉 2억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한 안지만과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한 차우찬도 각각 2억 5000만원과 1억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2-01-2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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