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KCC가 2011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1·2차전을 모두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CC는 2일 일본 군마에서 열린 하마마쓰 피닉스와의 2차전에서 76-69로 이겼다.
1차전에서 75-65로 승리한 KCC는 지난 시즌 KBL 우승팀과 일본 bj리그 우승팀이 두 차례 맞붙은 이번 대결에서 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한일 챔피언전 우승팀 하마마쓰에 전반까지 32-42로 끌려가던 KCC는 3쿼터 들어 전태풍을 투입해 공격에 속도를 높이며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디숀 심스의 골밑 활약과 이중원의 외곽 지원사격이 더해져 4쿼터 초반 60-58로 점수를 뒤집었고 마지막까지 우세를 지켰다.
심스는 이날 29득점에 리바운드 7개, 도움 5개를 기록했고, 이중원은 3점슛만 5개를 성공시키며 17점을 보태 KCC의 우승을 이끌었다.
1차전에서도 20득점 17리바운드로 활약했던 심스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수훈선수상(MIP)은 하마마쓰의 오카다 싱고가, 3점슛상은 1,2차전을 통틀어 모두 7개의 외곽포를 꽂아넣은 이중원이 가져갔다.
2006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은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에서 KCC가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오면서 한일 전적은 4승2패가 됐다.
연합뉴스
KCC는 2일 일본 군마에서 열린 하마마쓰 피닉스와의 2차전에서 76-69로 이겼다.
1차전에서 75-65로 승리한 KCC는 지난 시즌 KBL 우승팀과 일본 bj리그 우승팀이 두 차례 맞붙은 이번 대결에서 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한일 챔피언전 우승팀 하마마쓰에 전반까지 32-42로 끌려가던 KCC는 3쿼터 들어 전태풍을 투입해 공격에 속도를 높이며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디숀 심스의 골밑 활약과 이중원의 외곽 지원사격이 더해져 4쿼터 초반 60-58로 점수를 뒤집었고 마지막까지 우세를 지켰다.
심스는 이날 29득점에 리바운드 7개, 도움 5개를 기록했고, 이중원은 3점슛만 5개를 성공시키며 17점을 보태 KCC의 우승을 이끌었다.
1차전에서도 20득점 17리바운드로 활약했던 심스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수훈선수상(MIP)은 하마마쓰의 오카다 싱고가, 3점슛상은 1,2차전을 통틀어 모두 7개의 외곽포를 꽂아넣은 이중원이 가져갔다.
2006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은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에서 KCC가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오면서 한일 전적은 4승2패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