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한기주 ‘151㎞’ 찍고 출격 완료

[프로야구] KIA 한기주 ‘151㎞’ 찍고 출격 완료

입력 2011-07-08 00:00
업데이트 2011-07-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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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오른팔 정통파 투수 한기주(24)가 시속 151㎞의 광속구를 되찾고 1군 등판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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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주
한기주


한기주는 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고 1점을 줬다.

한기주는 최고 직구 속도로 시속 151㎞를 기록하고 체인지업과 투심 패스트볼을 주로 던졌다고 구단 측은 설명했다.

2009년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한 뒤 2년 가까이 재활을 거친 한기주는 지난달부터 2군 경기에 등판했고 이날까지 5경기에서 18⅔이닝을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5.30으로 썩 좋지 않지만 삼진을 18개나 잡아내 탈삼진 능력을 회복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구속을 150㎞까지 회복해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올라왔음을 알렸다.

조범현 KIA 감독은 최근 한기주를 1군에 불러올려 선발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IA는 방황을 접고 4년 만에 돌아온 김진우(28)가 1군 계투 요원으로 적응력을 키워가는 가운데 빠른 볼 투수인 한기주가 1군에 가세할 경우 마운드가 전반적으로 한층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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