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30)이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계속 맨유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 투어 행사가 열리고 있는 홍콩을 방문 중인 박지성은 25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 선수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나와 동료 선수들은 다음 시즌 팀의 20번째 우승을 일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2005년 이후 6년 만에 홍콩을 다시 찾은 박지성은 “맨유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강조하며 “다른 팀으로의 이적 소문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유럽에서 경험을 통해 아시아 축구의 전체적인 수준을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진출을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그는 “유럽 무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시간이 필요했다”며 “축구 외에 현지 생활 방식에도 적응해야 하지만 처음 그 시기를 이겨내고 나면 조금 수월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홍콩 팬들에 대해서는 “매우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 편한 느낌을 받았다.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 투어 행사가 열리고 있는 홍콩을 방문 중인 박지성은 25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 선수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나와 동료 선수들은 다음 시즌 팀의 20번째 우승을 일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2005년 이후 6년 만에 홍콩을 다시 찾은 박지성은 “맨유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강조하며 “다른 팀으로의 이적 소문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유럽에서 경험을 통해 아시아 축구의 전체적인 수준을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진출을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그는 “유럽 무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시간이 필요했다”며 “축구 외에 현지 생활 방식에도 적응해야 하지만 처음 그 시기를 이겨내고 나면 조금 수월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홍콩 팬들에 대해서는 “매우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 편한 느낌을 받았다.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