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스프린터인 아사파 파월(29)이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와의 올해 첫 맞대결을 앞두고 담담한 심경을 밝혔다.
파월은 25일(이하 현지시간) AFP와의 인터뷰에서 “볼트가 세상의 이목을 끄는 건 당연하다. 난 오로지 정상 복귀라는 목표를 향해 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상에 서는 것도 훌륭하지만 2인자 자리에서 정상 탈환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파월은 볼트가 등장하기 전까지 수차례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미국의 타이슨 게이(29)와 남자 100m를 양분했다.
그는 2007년 9월 이탈리아 국제육상 그랑프리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세계신기록인 9초74를 기록해 한때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통했다.
하지만 파월은 정작 역대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선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비운의 스타로 알려져 있다.
파월은 26일 로마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남자 100m에서 볼트와 맞붙는다.
백인 최초로 10초대 벽을 깬 크리스토프 르매트르(21·9초98)도 볼트·파월과 실력을 겨룬다.
연합뉴스
파월은 25일(이하 현지시간) AFP와의 인터뷰에서 “볼트가 세상의 이목을 끄는 건 당연하다. 난 오로지 정상 복귀라는 목표를 향해 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상에 서는 것도 훌륭하지만 2인자 자리에서 정상 탈환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파월은 볼트가 등장하기 전까지 수차례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미국의 타이슨 게이(29)와 남자 100m를 양분했다.
그는 2007년 9월 이탈리아 국제육상 그랑프리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세계신기록인 9초74를 기록해 한때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통했다.
하지만 파월은 정작 역대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선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비운의 스타로 알려져 있다.
파월은 26일 로마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남자 100m에서 볼트와 맞붙는다.
백인 최초로 10초대 벽을 깬 크리스토프 르매트르(21·9초98)도 볼트·파월과 실력을 겨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