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여고생 김효주(대원외고)가 태영배 제2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효주는 12일 경북 경주의 블루원 보문 골프장(파72·64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 대회에서 2006년 신지애(23·미래에셋), 2009년 이보미(23·하이마트)가 세웠던 18홀 최저타 기록과 같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돼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었던 배경은(26·볼빅)을 2타 차 2위(5언더파 67타)로 밀어냈다.
올해 유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하나인 정연주(19·CJ오쇼핑)는 김은정(22·한화)과 함께 공동 3위(3언더파 69타)에 올랐다.
전북 군산 골프장(파72·731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볼빅·군산CC오픈(총상금 3억원)에서는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가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보기 1개가 나왔지만 버디를 6개 잡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김위중(31·코웰),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30)가 공동 1위다. 시즌 상금 2위를 달리는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지난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효주는 12일 경북 경주의 블루원 보문 골프장(파72·64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 대회에서 2006년 신지애(23·미래에셋), 2009년 이보미(23·하이마트)가 세웠던 18홀 최저타 기록과 같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돼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었던 배경은(26·볼빅)을 2타 차 2위(5언더파 67타)로 밀어냈다.
올해 유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하나인 정연주(19·CJ오쇼핑)는 김은정(22·한화)과 함께 공동 3위(3언더파 69타)에 올랐다.
전북 군산 골프장(파72·731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볼빅·군산CC오픈(총상금 3억원)에서는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가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보기 1개가 나왔지만 버디를 6개 잡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김위중(31·코웰),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30)가 공동 1위다. 시즌 상금 2위를 달리는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1-05-13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