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15일 스위스 로잔 간다

김연아 15일 스위스 로잔 간다

입력 2011-05-11 00:00
수정 2011-05-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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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활동 본격화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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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가 6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CC 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에서 비욘세의 ‘피버’에 맞춰 매혹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퀸’ 김연아가 6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CC 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에서 비욘세의 ‘피버’에 맞춰 매혹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15일 유치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CO) 본부가 있는 로잔으로 떠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아이스쇼를 마치고 짧은 휴식시간을 가진 김연아는 로잔에서 18~19일 열리는 후보도시 브리핑에서 발표자로 나선다.

이를 시작으로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 일정 때문에 잠시 미뤄뒀던 평창의 올림픽 유치 지원 활동을 본격화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사와 선수위원으로 활동해온 김연아는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모든 외부 활동을 접고 훈련에 매진했었다.

지난달 말 끝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는 “평창은 오래 준비한 만큼 더 완벽하게 준비돼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로잔 브리핑에서 평창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연아는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7월6일의 더반 IOC 총회에도 참석한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는 IOC 더반 총회 때까지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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