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빙상 “기다려! 동계AG”

태극빙상 “기다려! 동계AG”

입력 2010-12-13 00:00
수정 2010-12-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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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월드컵 이강석·이상화 우승… 쇼트트랙도 8개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감동이 아직 코끝에 시큰한데, 한국 스케이터들은 또 다른 감동 드라마를 준비 중이다. 설레발이 아니다. 2010~11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은 지금 온통 ‘코리아’ 천지다. 11일에 6개, 12일에 4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내년 1월 동계아시안게임(카자흐스탄)도 노다지 밭이 될 전망이다.

밴쿠버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스피드스케이팅은 올 시즌에도 쾌속 질주하고 있다. 한국은 올림픽 4위로 독기가 바짝 오른 이강석(의정부시청), 금메달로 자신감을 충전한 이상화(한국체대)를 앞세워 최강 지위를 공고히 했다.

지난 11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시작된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이강석과 이상화가 남녀 500m 1차 레이스에서 동반 우승했다. 중국 창춘에서 열렸던 월드컵 4차 대회에 이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 12일 2차 레이스에서는 이상화가 38초 21로 예니 볼프(독일·38초 03)에게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이강석이 7위로 주춤한 대신 이번엔 이규혁(서울시청)이 3위(35초 19)로 올라왔다.

담합 의혹으로 홍역을 치렀던 쇼트트랙도 방긋 웃었다. 쇼트트랙월드컵 3차대회(중국 창춘)에서 금메달 4개로 숨을 고르더니 4차 대회(상하이)에서는 10개의 금메달 중 8개를 목에 걸었다. 11일 남녀 1500m 1차 레이스와 남녀 1000m에서 금메달 4개를 싹쓸이했다. 12일에도 남녀 1500m 2차 레이스와 남자 500m, 남자 계주에서 금 4개를 챙겼다. 취약 종목으로 꼽혔던 남자 500m에서 성시백(용인시청)이 우승했고, 1500m에서는 노진규(경기고)가 정상에 섰다. 타임레이스 선발전으로 뽑힌 새 얼굴의 기량에 대한 의구심도 한방에 날려버렸다.

아시안게임의 빙상 종목은 올림픽만큼이나 치열하다. 스피드의 일본, 쇼트트랙의 중국은 모두 세계 정상급. 태극전사들은 월드컵 포인트를 쌓은 것 외에도 ‘거사’를 앞두고 기선을 제압하며 휘파람을 불었다.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정책의회’ 실현을 뒷받침할 제23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이래, 다각적인 입법 및 정책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의회가 정책 중심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만균 의장은 제23기 정책위원회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전체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등 향후 1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제1차 전체 회의’에서는 참석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양평호(강동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3기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위원장 지명과 추천을 거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병진 의원(강서6,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정책위원장이 된 양평호 의원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과 집단지성을 모아 시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내실 있는 연구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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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0-12-1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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