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순위싸움? 이젠 기록으로 승부!

쇼트트랙 순위싸움? 이젠 기록으로 승부!

입력 2010-10-02 00:00
수정 2010-10-0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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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선발전 ‘타임레이스’ 적용

이제부턴 ‘타임레이스’다. 쇼트트랙이 확 달라진 방식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달 기존 방식인 오픈레이스로 남녀 24명씩을 선발했다.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었다. ‘토리노 3관왕’ 안현수(서울시청), 진선유(단국대)는 물론 밴쿠버올림픽에 출전했던 성시백(용인시청), 김성일(단국대), 이은별(고려대), 조해리(고양시청) 등이 무난히 뽑혔다. 여기서 추려진 선수들이 제로베이스로 다시 스타트 라인에 선다. 2차 선발전이 3~4일 태릉빙상장에서 열린다. 3일엔 3000m가, 4일엔 500m레이스가 진행된다. 이번엔 타임레이스 방식이다. 선수 한 명이 혼자서 레이스를 펼치고 기록 순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모든 선수에게 동등한 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레이스가 끝날 때마다 정빙기가 가동된다.

기록은 관계없이 ‘순위싸움’이 본질이었던 쇼트트랙의 대변신이다. 타임레이스에선 기술과 순발력을 갖춘 선수들보다 지구력과 힘이 뛰어난 선수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올 대표선발전의 최대 목표는 담합(짬짜미)을 뿌리뽑는 것. 빙상연맹은 타임레이스를 선수들 간 작전, 담합이 전혀 통할 수 없는 선발방식으로 규정지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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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0-10-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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