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푸홀스 진기록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가 10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푸홀스는 12일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 초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101타점을 기록했다. 푸홀스는 전날까지 37홈런을 기록 중이었다.이로써 푸홀스는 2001년 데뷔 시즌에 37홈런-130타점을 기록한 이래 10년 연속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넘어섰다. 지미 팍스(1929~1940년)와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1998~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하지만 데뷔 시즌부터 따지면 푸홀스가 최초다. 10년 연속 100타점을 넘은 선수도 푸홀스를 제외하고는 로드리게스와 팍스, 루 게릭, 앨 시먼스가 전부다. 또한 데뷔 첫해부터 10년 이상 100타점을 찍은 선수는 푸홀스와 시먼스(1924~1934년) 단 두 명에 불과하다. 현재 시즌 타율 .309인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한층 높였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09-1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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