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전미정은 20일 일본 지바의 소데가라 골프장(파72.6천5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김영(30)을 2타 차로 제친 전미정은 우승 상금 1천440만엔(한화 1억9천만원)을 차지해 상금랭킹 2위(4천200만 엔)로 뛰어 올랐다.
지난달 30일 요넥스 레이디스에서 정상에 오른 뒤 20일 만에 다시 승수를 보탠 전미정은 일본에서 통산 1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JLPGA 투어 15개 대회 가운데 안선주(23),박인비(22.SK텔레콤),신지애(22.미래에셋),전미정 등이 우승을 차지하며 5승을 합작해냈다.
전미정과 김영이 1,2위에 오른 가운데 안선주가 공동5위(6언더파 210타)를 차지해 대회를 한국 잔치로 만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