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2이닝 무실점…탈삼진 2개

박찬호, 2이닝 무실점…탈삼진 2개

입력 2010-03-26 00:00
수정 2010-03-26 08: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박찬호(37·뉴욕 양키스)가 시범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박찬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로소타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서 2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로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삼진 2개를 낚아내며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고 병살타를 솎아내고 위기 관리 능력도 뽐냈다.박찬호는 시범경기 두 경기에서 삼진 3개를 빼앗았다.
이미지 확대
박찬호(뉴욕 양키스) AP=연합뉴스
박찬호(뉴욕 양키스)
AP=연합뉴스


 세르히오 미트레를 대신해 6회 바통을 이어받은 박찬호는 첫 타자 펠릭스 파이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데 이어 미겔 테하다를 3루 땅볼로 요리했다.

 닉 마카키스에게 2루수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맷 위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제프 살라사르를 삼진으로 잡은 박찬호는 루크 스콧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으나 개럿 앳킨스를 유격수 병살로 처리하고 불을 껐다.

 박찬호는 앞서 1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1이닝 동안 공 8개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았다.

 또 23일 팀 청백전에서는 아웃카운트 7개 중 5개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한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이날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2타수1안타를 때려 시범경기 타율을 0.364(33타수12안타)로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1회초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4회에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랐다.5회 삼구 삼진으로 물러난 뒤 7회초 수비부터 교체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