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복귀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IO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용기 편으로 8일 캐나다 밴쿠버로 떠났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에 앞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잠깐 포즈를 취한 뒤 “옛날 해온 대로 열심히 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죠”라는 말을 남기고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그를 동행해 홍라희 여사와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학수 삼성전자 고문이 비행기 트랩에 올랐고,공항에는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이 나와 배웅했다.
이 전 회장은 10~11일(현지시간) 밴쿠버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하고,이어 12일 개막해 28일까지 계속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참관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올림픽 기간 내내 현지에 머물면서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는 활동을 펼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내년 7월 예정된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앞서 IOC는 8일 밴쿠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 전 회장의 IOC 위원직 복귀를 결정했다.
1996년 IOC 위원으로 선출된 이 전 회장은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후인 2008년 7월 IOC 위원 자격을 정지해 달라고 IOC 측에 자발적으로 요청했었다.
연합뉴스
IOC 위원에 복귀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자료사진)
그를 동행해 홍라희 여사와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학수 삼성전자 고문이 비행기 트랩에 올랐고,공항에는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이 나와 배웅했다.
이 전 회장은 10~11일(현지시간) 밴쿠버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하고,이어 12일 개막해 28일까지 계속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참관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올림픽 기간 내내 현지에 머물면서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는 활동을 펼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내년 7월 예정된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앞서 IOC는 8일 밴쿠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 전 회장의 IOC 위원직 복귀를 결정했다.
1996년 IOC 위원으로 선출된 이 전 회장은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후인 2008년 7월 IOC 위원 자격을 정지해 달라고 IOC 측에 자발적으로 요청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