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김희동 박사과정 연구원 등 국내 연구팀이 유리 같은 부도체에 전류를 흐르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류가 흐르지 않는 유리 내부에 전도성 채널을 만드는 방식으로 투과도가 높은 유리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전류가 통할 수 있도록 하는 투명전극 기술을 개발했다. 투명전극은 LED, OLED, 태양전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고 있으며, 수요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투명전극 물질은 인듐 주석 산화물(ITO)이다. 하지만 ITO의 주원료인 인듐은 매장량 한계에 달해 매년 가격이 20%씩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