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여성과 노동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불교 천태종 명락사(주지 무원스님)는 오는 13일 관악구 청룡동 명락사 4층 법당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한글 배우기 묘법연화경 사경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다문화 가족 70여명은 행사 날 한글로 번역된 묘법연화경 사경책 5권을 받아 향후 한달 간 경전을 손으로 직접 쓴다.
명락사는 다음달 11일 정기법회에서 공들여 쓴 필사본에 대해 시상을 할 계획이다.
명락사 관계자는 “경전을 베껴 쓰면서 부처님의 말씀을 스스로 체득하고 한글을 배울 수 있어 불교국가 출신이 대부분인 한국의 다문화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다문화 가족 70여명은 행사 날 한글로 번역된 묘법연화경 사경책 5권을 받아 향후 한달 간 경전을 손으로 직접 쓴다.
명락사는 다음달 11일 정기법회에서 공들여 쓴 필사본에 대해 시상을 할 계획이다.
명락사 관계자는 “경전을 베껴 쓰면서 부처님의 말씀을 스스로 체득하고 한글을 배울 수 있어 불교국가 출신이 대부분인 한국의 다문화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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