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

경남도 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

입력 2010-02-19 00:00
수정 2010-02-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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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9일 오후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수조 경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황영기 경남대 부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 개소는 지난 6일 경남도와 경남대가 맺은 ‘경상남도 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에 따른 것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마산시 월영동 경남대 생활과학관 3층에,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창원시 용호동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3층에 자리를 잡았다.

 두 시설은 각각 144㎡,77.6㎡ 규모로 사무실과 교육실 등을 갖췄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가족교육,가정문제 예방과 상담 치료,가족친화 문화조성,가족돌봄 지원 서비스 등을 펼친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의 지역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과 상담,취업 및 창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가족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제결혼 이민자 가정의 사회 문화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폭 늘여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까지 경남도 내에는 4곳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11곳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됐으며 올해에는 각각 11곳,14곳으로 확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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