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금융위·공정위 압수수색 실시…최순실·삼성 뇌물 수사(2보)

특검, 금융위·공정위 압수수색 실시…최순실·삼성 뇌물 수사(2보)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03 09:36
수정 2017-02-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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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공정위 압수수색
특검, 공정위 압수수색 3일 오전 특검 직원들이 압수수색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내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2017.2.3 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금융위원회와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공정거래위원회에 특별수사관 등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검팀은 최씨와 삼성그룹의 사이의 뇌물 의혹에 대해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 특검은 공정위가 CJ그룹을 제재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주목해왔다.

이번 공정위 압수수색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증거 자료 확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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