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의 주범 윤모(68·여)씨에 대한 허위진단서 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세브란스병원 의사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부터 세브란스병원 의사 15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윤씨의 주치의 박모 교수가 작성한 진단서에 담긴 전문적인 의학적 소견을 확인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의를 불러 조사했다”며 “박 교수에 대한 소환은 관련 조사가 다 끝난 뒤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씨는 2002년 여대생 하모(22)씨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박 교수는 윤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윤씨가 형집행정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3일 세브란스병원을 압수수색해 윤씨의 진료기록 등을 확보했다.
연합뉴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부터 세브란스병원 의사 15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윤씨의 주치의 박모 교수가 작성한 진단서에 담긴 전문적인 의학적 소견을 확인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의를 불러 조사했다”며 “박 교수에 대한 소환은 관련 조사가 다 끝난 뒤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씨는 2002년 여대생 하모(22)씨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박 교수는 윤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윤씨가 형집행정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3일 세브란스병원을 압수수색해 윤씨의 진료기록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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