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말 여행 [우리말 여행] 얼음비 입력 2009-12-22 12:00 수정 2009-12-22 12:28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society/koreanTravel/2009/12/22/20091222029038 URL 복사 댓글 14 얼음비도 비니까 비처럼 내린다. 내리자마자 얼음처럼 얼어붙어서 얼음비다. 얼음이 비가 되는 게 아니라 비가 얼음이 되는 것이다. 이 비를 맞은 나뭇가지는 얼음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 빗물이 엉겨 있다가 그대로 얼어 버린 듯하다. 나무, 꽃 등 얼음비를 맞은 것들은 모두 얼음에 둘러싸인다. 마당과 길은 빙판이 된다. 얼음비가 내리면 이렇게 된다. 2009-12-22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