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서 60대 영국인 여성 코로나19 확진

강원 원주서 60대 영국인 여성 코로나19 확진

조현석 기자
조현석 기자
입력 2020-05-24 11:06
수정 2020-05-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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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 접안한 비행기가 없어 텅 비어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김해공항을 운항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은 국내선으로 공급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에어부산이 7월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하고 항공권 판매에 나선다.연합뉴스
지난 23일 오후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 접안한 비행기가 없어 텅 비어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김해공항을 운항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은 국내선으로 공급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에어부산이 7월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하고 항공권 판매에 나선다.연합뉴스
강원 원주에 사는 60대 영국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3일 이태원 관련 확진자 이후 12일 만에 발생한 것이다.

24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35분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에서 입국한 영국인 A(61·여)씨가 전날 오후 8시 16분 양성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에 입원했다. 강원도 내 코로나19 환자는 56명으로 늘었다.

A씨는 인천공항에서 자차로 경유지 없이 원주로 이동했으며, 지난 22일 오전 11시 7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와 동행한 지인 1명은 주소지인 서울에 통보하고 자가 격리하도록 했으며, 현재까지 또 다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 당국은 A씨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 및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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