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에 3번째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 이지케어텍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에 위치 대학병원 ‘킹 압둘아지즈 메디컬시티 젯다’(KAMC-J)에 병원정보시템 ‘베스트케어 2.0’ 구축을 완료했다.
병원정보시스템은 병원에서 일어나는 사무 및 행정처리, 병력관리 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이 보유한 베스트케어 2.0은 빅데이터 분석, 임상의사 결정 지원 등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들을 자랑한다.
이를 토대로 분당서울대병원은 2014년 6월부터 사우디 내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해왔고 지난해와 올해 초 왕립어린이병원(KASCH)과 킹압둘라지즈메디칼시티 리야드(KAMC-R)에 시스템 구축을 마친 바 있다.
이번에 시스템 구축을 마친 킹 압둘아지즈 메디컬시티 젯다는 800병상 규모로 골수이식, 화상 등 25개 전문 진료과와 센터를 가진 서부지역 최고 의료기관으로 꼽힌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안에 사우디 3개 지역병원에 추가로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상훈 원장은 “사우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해당 시스템에 대한 사업의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중동 외의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분당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 이지케어텍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에 위치 대학병원 ‘킹 압둘아지즈 메디컬시티 젯다’(KAMC-J)에 병원정보시템 ‘베스트케어 2.0’ 구축을 완료했다.
병원정보시스템은 병원에서 일어나는 사무 및 행정처리, 병력관리 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이 보유한 베스트케어 2.0은 빅데이터 분석, 임상의사 결정 지원 등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들을 자랑한다.
이를 토대로 분당서울대병원은 2014년 6월부터 사우디 내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해왔고 지난해와 올해 초 왕립어린이병원(KASCH)과 킹압둘라지즈메디칼시티 리야드(KAMC-R)에 시스템 구축을 마친 바 있다.
이번에 시스템 구축을 마친 킹 압둘아지즈 메디컬시티 젯다는 800병상 규모로 골수이식, 화상 등 25개 전문 진료과와 센터를 가진 서부지역 최고 의료기관으로 꼽힌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안에 사우디 3개 지역병원에 추가로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상훈 원장은 “사우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해당 시스템에 대한 사업의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중동 외의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