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백정환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해부 실습용 3D 측두골 모델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의 ‘ICT 기반 의료용 3D 프린팅 응용 SW 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측두골은 사람 머리에서 귀 바로 위에 자리한 관자뼈 주변 부위다.
의료진이 복잡한 귓속 구조를 이해하고, 안전하게 수술하려면 측두골의 해부학적 이해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정환 교수는 “실제 사람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측두골 내 구조와 혈관, 신경, 뼈의 질감을 3D 프린팅을 활용해 생생하게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의사가 충분한 경험을 쌓고, 숙련도를 높이면 결국 환자들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며 “3D 프린팅으로 측두골 외 다른 신체 부위의 해부학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모델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의 ‘ICT 기반 의료용 3D 프린팅 응용 SW 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측두골은 사람 머리에서 귀 바로 위에 자리한 관자뼈 주변 부위다.
의료진이 복잡한 귓속 구조를 이해하고, 안전하게 수술하려면 측두골의 해부학적 이해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정환 교수는 “실제 사람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측두골 내 구조와 혈관, 신경, 뼈의 질감을 3D 프린팅을 활용해 생생하게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의사가 충분한 경험을 쌓고, 숙련도를 높이면 결국 환자들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며 “3D 프린팅으로 측두골 외 다른 신체 부위의 해부학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모델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