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부평 인천병원 등 3개 지점
관절전문 힘찬병원은 강북·부평·인천병원 등 3개 지점에서 3월 한 달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비 반값 할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MRI 검사가 꼭 필요해 의사가 처방을 내렸지만 경기침체 장기화로 고가의 비용이 부담스러워 검사를 받지 않고 돌아가는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MRI는 몸의 횡단면, 종단면, 대각선 단면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관절, 척추질환을 진단하는 데 유용한 검사법이다. 근육이나 인대, 신경, 연골판 등의 조직이 손상됐거나 허리디스크, 퇴행성 척추질환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MRI 검사가 필요하지만 40만~50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검사를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는 환자가 많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