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나 뇌졸중이 가장 빈발하는 시간대는 새벽 6시30분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원인인 혈전의 분해를 지연시키는 단백질 플라스미노겐 활성 억제인자(PAI-1)의 혈중수치가 이 시간대에 정점에 이르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부인병원 의료시간생물학연구실장 프랭크 시어 박사가 12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2주간에 걸쳐 PAI-1의 24시간 혈중수치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새벽시간에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가 행동이나 환경적 요인이 아니라 신체의 24시간 주기를 관장하는 생체시계 때문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시어 박사는 설명했다.
따라서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지닌 사람을 위해 PAI-1의 24시간 리듬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혈액’(Blood)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그 이유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원인인 혈전의 분해를 지연시키는 단백질 플라스미노겐 활성 억제인자(PAI-1)의 혈중수치가 이 시간대에 정점에 이르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부인병원 의료시간생물학연구실장 프랭크 시어 박사가 12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2주간에 걸쳐 PAI-1의 24시간 혈중수치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새벽시간에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가 행동이나 환경적 요인이 아니라 신체의 24시간 주기를 관장하는 생체시계 때문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시어 박사는 설명했다.
따라서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지닌 사람을 위해 PAI-1의 24시간 리듬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혈액’(Blood)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