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충북 음성 씨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온 이후 사흘째 추가 의심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AI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날 전남 무안의 토종닭 농장주가 AI 발병이 의심된다며 신고했으나 가축방역관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AI 감염을 의심할만한 증상이 보이지 않아 단순 병성감정 의뢰로 처리했다”고 말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토종닭 80여 마리가 폐사했으며 간이 진단키트 조사에서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또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큰기러기 사체 3구 중 2구가 큰기러기가 아닌 쇠기러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큰기러기와 쇠기러기의 생김새가 매우 비슷한 데다 폐사체로 발견돼 종을 오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쇠기러기는 큰기러기와 마찬가지로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 AI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온 20개 농장 중 15개 농장이 고병원성 AI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3개 농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부산 강서와 전북 정읍 농장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살처분한 닭·오리 등 가금류는 133개 농장의 276만1천 마리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AI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날 전남 무안의 토종닭 농장주가 AI 발병이 의심된다며 신고했으나 가축방역관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AI 감염을 의심할만한 증상이 보이지 않아 단순 병성감정 의뢰로 처리했다”고 말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토종닭 80여 마리가 폐사했으며 간이 진단키트 조사에서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또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큰기러기 사체 3구 중 2구가 큰기러기가 아닌 쇠기러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큰기러기와 쇠기러기의 생김새가 매우 비슷한 데다 폐사체로 발견돼 종을 오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쇠기러기는 큰기러기와 마찬가지로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 AI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온 20개 농장 중 15개 농장이 고병원성 AI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3개 농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부산 강서와 전북 정읍 농장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살처분한 닭·오리 등 가금류는 133개 농장의 276만1천 마리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