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추협 주도 인물, 4년 전 박선영 단일 후보로 만들어”
조영달 서울대 사회교육과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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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예비후보는 18일 서울 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교추협)을 주도하는 인물들이 4년 전 박선영 후보를 단일 후보로 만들었다”며 교추협의 공정성을 문제 삼았다.
또한 경선관리위원회 구성, 경선업무의 선관위 또는 외부 전문기관 위탁, 교추협의 선출인단 모집의 부당성, 교추협 임원이 제공하는 후보선출 시스템의 문제점, 교추협 제공 경선관리 프로그램의 신뢰성 문제 등에 대해 교추협 측에 여러차례 문의했으나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 예비후보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납득할 만한 답변이 오지 않으면 더 이상 교추협이 주도하는 후보 단일화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서울시교육감 중도 보수후보 단일화는 박선영 21세기 교육포럼대표, 이대영 전 서울시부교육감, 조전혁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장, 최명복 전 서울시의원 등 4명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