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한중청소년탤런트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중자녀교육협회 제공
한중자녀교육협회 제공
이번 행사는 한중자녀교육협회가 개설한 다문화교육과정에서 학습한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성과를 평가하고 상호 교류와 우의 증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중국 공자학원총부, 주한중국문화원,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에서 행사를 후원하고 중국공상은행서울지점, 텐진항공 등 여러 기업에서도 각종 지원을 했다.
한중자녀교육협회는 한중 다문화자녀와 재한 중국인 자녀, 중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을 펼치는 민간 비영리 단체다. 가오지예 한중자녀교육협회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학습과 교류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에서 문화다양성을 더욱 증진하고 국가 간 교류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