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시스템 불안 땐 대행사에 문의
오는 6일부터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수험생들에게 수시 지원 시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수시 원서 접수에 활용되는 대입 공통 원서를 미리 작성할 것을 당부했다.1일 대교협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들은 오는 6~10일(기간 중 대학별 3일 이상) 수시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전문대학은 1차 모집 9월 6~27일, 2차 모집 11월 6~20일에 수시 접수를 받는다. 대학별로 접수 기간이 조금씩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대교협은 지난 6월 19일부터 공통 원서 및 공통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사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통 원서와 공통 자소서는 한번 작성해 놓으면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고, 수정 제출도 가능하다. 대교협 관계자는 “원서 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자신의 컴퓨터에서 공통 원서 접수 시스템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하고 공통 원서도 미리 작성해 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공통 원서 접수 시스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원서 접수 대행사 콜센터(유웨이어플라이 1588-8988, 진학어플라이 1544-7715)에 문의하면 된다.
수험생들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를 통해 대학들의 수시모집 등 주요 대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4년제 대학의 전년도 입시 결과와 성적 산출 서비스를 활용해 지원 가능 대학 진단 및 온라인 상담도 할 수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9-09-02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