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환(73) 서울대 자연과학대 명예교수가 성신학원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9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성신여대 학교법인인 성신학원은 7일 이사회를 열고 고 명예교수를 제34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3년 7월 10일까지다. 고 신임 이사장은 1969년 서울대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독일 킬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지구환경학과학부 교수와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학교법인 상지학원 임시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