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생 3명 중 1명은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국가장학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국가장학금은 B학점(80점) 이상을 받은 학생들에게 경제적 형편에 따라 지급된다. 올해는 등록금 절반 이상을 지원받는 기준이 전년 중위소득 120%에서 130%로 확대됐다.
중위소득이란 전체 가구를 소득 순으로 나눌 때 정확하게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뜻한다. 이번 기준 확대로 120~130% 구간에 있는 학생의 경우 지난해 120만원에서 올해 368만원으로 지원금이 250만원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은 대학생은 지난해 66만 5000명에서 약 2만 5000명이 늘어 올해 69만명(전체의 3분의1 수준)이 됐다.
대학 입학금은 올해부터 대학이 일괄 신청하고 학생들은 사전 감면된 입학금 고지서를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접수는 3월 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전화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교육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국가장학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국가장학금은 B학점(80점) 이상을 받은 학생들에게 경제적 형편에 따라 지급된다. 올해는 등록금 절반 이상을 지원받는 기준이 전년 중위소득 120%에서 130%로 확대됐다.
중위소득이란 전체 가구를 소득 순으로 나눌 때 정확하게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뜻한다. 이번 기준 확대로 120~130% 구간에 있는 학생의 경우 지난해 120만원에서 올해 368만원으로 지원금이 250만원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은 대학생은 지난해 66만 5000명에서 약 2만 5000명이 늘어 올해 69만명(전체의 3분의1 수준)이 됐다.
대학 입학금은 올해부터 대학이 일괄 신청하고 학생들은 사전 감면된 입학금 고지서를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접수는 3월 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전화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9-02-08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