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총장에 김인규 前 KBS 사장

경기대 총장에 김인규 前 KBS 사장

입력 2017-05-26 22:38
수정 2017-05-26 23: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김인규 경기대 총장
김인규 경기대 총장
경기대가 26일 제10대 총장으로 김인규(67) 전 KBS 사장을 선출했다. 총장 공석 2개월 만이다.

지난 16~18일 진행된 총장 서류 접수에는 현직 교수와 외부 인사 등 모두 7명이 지원했으며 김 전 사장, 김기흥 경기대 총장직무대행, 이백철 경기대 교정보호학과 교수가 서류를 통과해 이날 소견발표를 진행했다.

경기대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총장 예비 후보자 4명을 선정했다. 그러나 총학생회가 교비 횡령 등 비리로 퇴출된 옛 재단이 총장 선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자들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고, 소견발표와 면접이 취소되면서 총장 선출이 잠정 연기됐다. 김 전 사장은 횡령 혐의로 구속된 손종국 전 총장 시절 경기대 상임이사를 맡았던 고(故) 김영규씨의 동생이다.

2017-05-27 9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