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첫 장애인 총학생회장으로 화제가 됐던 이경환(28)씨가 학사경고 누적으로 제명됐다. 서울대는 이씨가 2008년 학사경고 누적으로 제적된 이후 또다시 학사경고가 2번 누적돼 지난 1일 제명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 학칙에 따르면 학사 제적으로 재입학한 학생이 다시 학사 경고 2회를 받으면 제명된다. 재입학은 한 번만 허용된다. 이씨는 당선된 지 5개월만에 총학생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2014-09-27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