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오는 9월 도입하려고 했던 시간선택제 교사제도의 시행을 내년으로 연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고위관계자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시행하려다 보니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결정은 내일 내릴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교육부는 시간선택제 교사제도를 오는 2학기부터 도입하려고 했으나 교원단체와 교·사대생의 반발에 부닥쳐 시간선택제 교사의 신규채용을 일단 유보했다.
그러면서 2학기부터 기존 교사의 시간선택제 전환을 시행하려고 했으나 이번에 이마저도 내년 3월로의 연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합회는 이에 대해 “시간선택제 교사제도는 일자리 창출에만 함몰된 노동·경제적 접근으로 교직 업무의 특성과 학교협업시스템을 붕괴시킬 것”이라며 “임시방편으로 연기할 것이 아니라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교육부 고위관계자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시행하려다 보니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결정은 내일 내릴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교육부는 시간선택제 교사제도를 오는 2학기부터 도입하려고 했으나 교원단체와 교·사대생의 반발에 부닥쳐 시간선택제 교사의 신규채용을 일단 유보했다.
그러면서 2학기부터 기존 교사의 시간선택제 전환을 시행하려고 했으나 이번에 이마저도 내년 3월로의 연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합회는 이에 대해 “시간선택제 교사제도는 일자리 창출에만 함몰된 노동·경제적 접근으로 교직 업무의 특성과 학교협업시스템을 붕괴시킬 것”이라며 “임시방편으로 연기할 것이 아니라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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