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해안가서도 마약 의심 물질 발견…“해경·군 수색 중 발견”

경북 영덕 해안가서도 마약 의심 물질 발견…“해경·군 수색 중 발견”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입력 2025-11-24 16:04
수정 2025-11-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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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 의심 물질.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영덕군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 의심 물질.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울진·영덕지역 해안가 수색 도중 마약류 의심 물질이 발견됐다.

24칠 울진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유관기관과 울진·영덕 해안가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벌이던 도중 케타민으로 추정되는 마약류 의심 물질 1㎏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합동 수색은 올해 9월부터 제주와 포항지역 해안가에서 지속적으로 케타민이 발견되면서 마약류의 해상 유입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추진됐다.

해경과 군은 이날 수색 시작 24분 만에 영덕군 병곡면 백석해변에서 한자 ‘茶(차)’가 인쇄된 녹색 포장재에 담긴 백색 물질을 발견했다. 이는 최근 제주·포항 해안가에서 발견된 케타민 포장 형태와 동일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울진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며, 성분 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마약류가 연이어 발견되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이번 조기 발견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마약이 우리 지역사회에 흘러들지 않도록 해안선 감시와 수색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해상 마약류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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