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JIBS제주방송 8뉴스 앵커의 생방송 뉴스 진행 모습.
지난달 30일 JIBS 제주방송 조모 앵커는 ‘8뉴스’를 진행하면서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어깨를 과도하게 들썩이는 등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 조 앵커는 총선 관련 뉴스를 진행하면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했고, ‘선거 공보물 발송을 시작했습니다’라는 문장도 끝까지 말하지 못하는 등 방송 내내 풀어진 모습이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IBS제주방송의 ‘8시뉴스’에서 조창범 앵커의 음주 방송 의혹 제기한 댓글들. JIBS제주방송 시청자게시판 캡처
방송사 측은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 더욱 노력하는 JIBS 뉴스가 되겠다”는 댓글을 달았다.
현재 JIBS 제주방송 홈페이지에는 다른 날짜 방송 영상은 있지만 의혹이 제기된 지난달 30일 자 방송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JIBS 제주방송 유튜브 채널 역시 30일 라이브 방송분은 모두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