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에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달 13일 오후 11시 49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여자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최근 삭제됐다.
‘○살해범’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은 “이달 18일 아침 일찍 학교에 가는 초등학생을 끌고 가 성폭행하겠다”며 “죽어도 좋고 감옥에서 몇십 년씩 썩어도 상관없다”고 적었다.
이 누리꾼은 난징학살 당시 중국인을 학살한 일본인의 사진을 이 글과 함께 게시했다.
경찰은 글쓴이의 아이디와 IP 등을 통해 추적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2월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여고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렸다가 협박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홍모(34)씨는 지난달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15일 경찰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달 13일 오후 11시 49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여자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최근 삭제됐다.
“여자 초등생 성폭행하겠다” 디시인사이드에 예고글 올라와
독자 제공=연합뉴스
이 누리꾼은 난징학살 당시 중국인을 학살한 일본인의 사진을 이 글과 함께 게시했다.
경찰은 글쓴이의 아이디와 IP 등을 통해 추적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2월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여고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렸다가 협박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홍모(34)씨는 지난달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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