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모 “광화문 활복단 모집한다…대통령을 위한 독립투사”

박대모 “광화문 활복단 모집한다…대통령을 위한 독립투사”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2-09 14:01
수정 2016-12-09 14: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대모 “광화문 활복단 모집한다…대통령을 위한 독립투사”
박대모 “광화문 활복단 모집한다…대통령을 위한 독립투사”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이 임박한 가운데, 박 대통령을 위해 희생할 ‘할복단’을 모집한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퍼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모임’(박대모) 중앙회 경북본부장 윤모 씨는 8일 ‘광화문 집회 현장에 나라를 위해 희생할 할복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박대모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그는 “대통령 관련 허위·거짓보도를 하는 언론과 탄핵 찬성에 동참한 새누리당 의원들, 검찰 등을 심판하고자 광화문 집회 현장 할복단원을 모집한다”며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그는 할복단의 준비물은 30cm 횟칼과 흰장갑, 유언장이라고 밝혔다.

윤 씨는 본인을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대통령을 위한 독립투사’라고 표현했다.

현재 또 다른 보수단체인 ‘박사모’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자 광화문으로!”라는 제목의 광화문 집회 총동원령이 내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