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또 안전사고

제2롯데월드 또 안전사고

입력 2014-10-31 00:00
수정 2014-10-31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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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금속물 1층으로 낙하… 협력업체 직원 머리 부상당해

제2롯데월드 내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금속제 낙하물에 맞아 다치는 안전사고가 발생, 사고 재발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30일 지역 주민과 그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서 40대 중년 남성이 신용카드 크기의 금속물에 머리를 맞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남성은 협력업체 직원으로 머리를 두 바늘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홀이 롯데월드몰 1~5층을 관통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 높은 층에서 같은 사고가 재발할 경우 쇼핑객 등 방문객도 심각한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롯데그룹은 “탈착될 위험이 있는 부품을 전수조사, 조만간 전부 용접 등을 해 완전히 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롯데 측이 이번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실제 서울시와 소방 당국, 경찰은 롯데 측으로부터 이번 사고에 대해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다만 구조적 결함 등에 대해서만 보고하게 돼 있고 이번과 같은 인테리어 낙하 사고까지 보고하도록 강제할 규정은 없다”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과밀학급 지원체계, 학생 도박·마약 예방, 직업계고 졸업생 진로관리 등 서울교육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획일적인 과밀학급 분류 기준을 폐지하고, 학급당 학생 수나 지역별 증가 추이 같은 객관적 지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밀 정도에 따라 지원의 우선순위와 규모를 차등화하는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학교의 수동적인 신청 방식에만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처럼 학생 증가가 확실시되는 지역은 문제가 터진 뒤 수습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 입주 계획과 학령인구 변화를 선제적으로 분석해, 교육청이 먼저 부지를 발굴하고 필요한 학교 설립을 주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와 함께 과밀학교와 과소학교의 여건을 함께 살펴 유휴교실을 늘봄이나 돌봄 등에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과밀지역에는 모듈러 교실 등 다양한 공간 확충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학교별 지원·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별·학교별 추진 상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10-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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