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는 드라마 PD로 속여 말해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상습 준강간)로 김모(38)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지금 촬영 중인 드라마에 배우가 한 명 더 필요한데 직접 만나서 출연을 결정하겠다”며 A(22·여)씨를 불러내 강북구 수유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뒤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연예인 지망생들이 많이 찾는 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A씨의 사진을 보고 접근했고,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 PD라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1월에도 PD로 속여 말해 여대생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및 상해)로 징역 3월을 선고받아 복역하는 등 3차례 실형 선고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토대로 김씨를 검거하고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지금 촬영 중인 드라마에 배우가 한 명 더 필요한데 직접 만나서 출연을 결정하겠다”며 A(22·여)씨를 불러내 강북구 수유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뒤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연예인 지망생들이 많이 찾는 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A씨의 사진을 보고 접근했고,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 PD라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1월에도 PD로 속여 말해 여대생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및 상해)로 징역 3월을 선고받아 복역하는 등 3차례 실형 선고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토대로 김씨를 검거하고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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