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경원선 철도 건널목에서 신탄리 방면 열차와 모닝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문모(70·여)씨가 중태다. 운전자 이모(33·여)씨도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열차는 연천역으로 진입하기 위해 속도를 줄였으나 건널목을 지나던 승용차와 충돌, 달리는 힘 때문에 승용차를 100m가량 밀고 간 뒤에야 멈췄다.
이 건널목에는 자동 차단기가 설치됐으나 이날 오전 낙뢰로 고장 나 작동하지 않았으며 역무원들이 수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단기 경보음은 울렸으나 운전자 이씨가 이를 듣지 못한 채 건널목을 지나다가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사고로 하행선 열차 운행이 30분가량 중단됐다.
경찰은 숨진 60대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기관사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문모(70·여)씨가 중태다. 운전자 이모(33·여)씨도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열차는 연천역으로 진입하기 위해 속도를 줄였으나 건널목을 지나던 승용차와 충돌, 달리는 힘 때문에 승용차를 100m가량 밀고 간 뒤에야 멈췄다.
이 건널목에는 자동 차단기가 설치됐으나 이날 오전 낙뢰로 고장 나 작동하지 않았으며 역무원들이 수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단기 경보음은 울렸으나 운전자 이씨가 이를 듣지 못한 채 건널목을 지나다가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사고로 하행선 열차 운행이 30분가량 중단됐다.
경찰은 숨진 60대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기관사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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