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아래)에서 뛰어내리는 성재기 대표(위). / 성재기 트위터. 서울시 제공
서울 영등포수난구조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실종된 성 대표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장맛비로 크게 불어난 한강 물과 빠른 유속 등으로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성 대표가 한강 투신을 한 지 사흘이 지난 점을 고려, 이미 한강 하류 쪽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성 대표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성연대 부채를 갚고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의지를 보이겠다. 1억원을 빌려달라”며 한강 투신을 예고했다. 성 대표는 이튿날인 다음날 오후 3시 19분 마포대교 남단에서 한강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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