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 추진 광역 단체장 의견 모은다…2일 서울서 연석회의

행정통합 추진 광역 단체장 의견 모은다…2일 서울서 연석회의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6-02-01 12:26
수정 2026-02-01 12: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달 28일 부산·경남 접경지인 부산신항 내 동원글로벌터미널 홍보관에서 행정통합과 관련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달 28일 부산·경남 접경지인 부산신항 내 동원글로벌터미널 홍보관에서 행정통합과 관련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의는 지난달 28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공동 입장을 발표하면서 제안한 것이다.

당시 두 단체장은 정부가 발표한 행정통합 지원 방안에 대해 “지방자치치단체 존중하지 않는 정부의 일방적인 행정통합 제안 방식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통합자치단체에 4년간 20조원 지원, 서울시에 준하는 지휘부여, 공공기관 이전 시 우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박 시장과 박 지사는 실질적인 재정 자율성 보장, 강력한 입법·조직·행정 권한 이양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통합자치단체의 위상, 자치권 보장 등을 규정한 기본법을 제정해 통합의 원칙과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통합을 위해 제정해야 하는 특별법에 담을 내용을 자치단체장이 함께 고민하고, 정부에 공동으로 제안하자는 것이 연석회의를 제안한 이유다. 두 단체장은 공동 입장 발표 이후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다른 단체장에게 연락해 회의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행정통합과 관련한 기본법 또는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기본 원칙, 현재 발의된 광주·전남,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의 주요 내용 등이 이 회의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부산시 관계자는 “연석회의에서 단체장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행정통합이 물리적 통합에 그치지 않고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부산·경남 단체장들이 정부의 행정통합 제안 방식에 표한 입장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