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와 영화 보며 온난화 대책 고민해 볼까요

광진구와 영화 보며 온난화 대책 고민해 볼까요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4-08-14 16:58
수정 2024-08-14 16: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에너지의 날 맞아 ‘기후 1.5도 영화제’

이미지 확대
서울 광진구의 ‘기후 1.5도 영화제’ 포스터.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의 ‘기후 1.5도 영화제’ 포스터.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오는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기후 1.5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후 1.5도 영화제’는 기후위기 심각성을 생생한 영상 매체로 알려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2015년 파리기후협정 당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1.5℃로 제한한 점에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올해는 영화 ‘1℃의 미래’를 상영한다. KBS 다큐멘터리 빙하 3부작 중 하나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위기를 담고 있다. 전 세계 학자들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빙하를 취재하고 해법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보여준다. 상영 시간은 약 50분이며 연령 제한없이 시청 가능하다.

영화 관람에 앞서, 에너지 절약 실천 의지를 표하는 ‘플러그 뽑기’ 퍼포먼스를 한다. 이 밖에도 자가발전을 이용한 솜사탕과 팝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친환경 물품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이어진다.

신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환경과(02-450-66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환경을 주제로 영화제를 준비했다. 많은 구민이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갖고 녹색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