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개통한 울릉도 일주도로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 사고로 낙석 파편에 맞거나 놀란 관광객 3명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퇴원했다.
버스에 떨어진 암석은 지름 50㎝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울릉군은 전날부터 내린 비와 강풍 영향으로 낙석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릉군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52㎜가량의 비가 내렸다.
울릉도 유일의 육상교통망인 섬 일주도로가 산사태, 낙석 등이 자주 발생하여 통행두절,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울릉도는 해안선이 짧고 산세가 험한 지형적 여건 탓에 강풍및 집중호우로 낙석 사고가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