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제야의종’ 화려한 변신…서울시, 새해맞이 행사 규모 키운다

보신각 ‘제야의종’ 화려한 변신…서울시, 새해맞이 행사 규모 키운다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11-02 21:33
수정 2023-11-0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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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취임식·순천만 박람회 개막식 연출한 한경아 감독 총연출
서울시, 종각·광화문·DDP 잇는 ‘윈터페스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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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새해맞이 행사 ‘볼 드롭’(Ball Drop)에 참가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22년 1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새해맞이 행사 ‘볼 드롭’(Ball Drop)에 참가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오는 12월 31일 자정 서울 보신각에서 열리는 ‘2023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미국 뉴욕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인 ‘볼 드롭’에 버금가는 축제 형식으로 기획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사전문화행사 총연출을 맡고,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을 연출한 한경아 쇼앤아츠 대표가 총감독을 맡았다.

2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보신각 타종을 하는 단순한 새해맞이 행사 대신 ‘윈터페스타(겨울 축제)’라는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종각과 광화문 청계천 일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명소 3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던 ‘서울 빛초롱 축제’도 연계할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처럼 서울의 명소를 홍보하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새해맞이 축제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 경쟁력 세계 7위(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 기준) 위상에 걸맞게 뉴욕 못지 않은 새해맞이 행사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욕 한복판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볼 드롭은 1903년부터 이어져온 세계적인 신년맞이 행사로 매년 100만여명이 찾는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인플루언서(유명 인사)와 시민 대표 등 3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라며 “인파밀집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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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2022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 조규성을 비롯한 시민대표들이 제야의 종을 울리고 있다. 연합뉴스
2023년 1월 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2022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 조규성을 비롯한 시민대표들이 제야의 종을 울리고 있다. 연합뉴스
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24억 6000만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예산인 4억 6400만보다 5배가량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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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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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행사 기획을 위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총감독을 위촉했다. 총감독을 맡은 한 대표는 윤 대통령 취임식 사전행사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등의 연출에 참여했다. 또한 서울드럼페스티벌 총 예술감독을 맡아 서울시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는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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