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최 국가기념행사로 개최.
행정안전부 차관 등 500여명 참가.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기리는 ‘제44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16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4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부마민주항쟁은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뒤 경남과 부산에서 격년으로 돌아가며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행정안전부와 국무총리소속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가 주최하고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주관한다.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4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올해 기념식은 ‘시월의 부마, 민주주의를 열다’를 주제로 식전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열렸다. 경과보고는 당시 항쟁 참여자와 계엄군의 인터뷰 영상 시청, 부산대·경남대 재학생의 민주항쟁 경과발표, 부마민주항쟁 상황 재현 연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창원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과 오월소나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부마민주항쟁이 시작된 날 새벽을 표현한 부마헌정곡 ‘동트는 새벽벌’ 오케스트라 연주와 가수 이영현의 ‘바람의 노래’ 공연 등 기념공연이 이어져 부마항쟁 참여 학생·시민들의 용기와 정신을 되새겼다.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4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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