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이 시간여행 주사위 놀이판을 활용한 놀이를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민공원에 현존하는 유적을 답사하면서 부산의 근현대사를 알아볼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시민공원 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유적은 장교클럽, 퀸셋막사, 미군숙소, 경마트랙, 범전동 마을우물, 미국인학교 등이다.
이들 시설이 만들어지게 된 유래와 의미, 현재 활용 모습 등을 살펴보며 관계된 역사를 알아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투어 이후에는 ‘공원길 시간여행 주사위 놀이판’을 활용해 팀 대결 놀이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전 학년이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1회당 참가 인원은 초등학생 10명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 신청은 매회 1주일 전부터 할 수 있다. 참여하는 학생은 성인 보호자 1명을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