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공연으로 하반기 시즌 라인업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이고르 레비트부터
반클라이번 한국인 최초 우승자 선우예권까지
오페라페스티벌 등 온 가족 위한 공연도 마련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비트. 서울신문DB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비트와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선우예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달 18일에는 프랑스 모더니즘 음악을 대표하는 모리스 라벨 특별전도 열린다.
디토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This is RAVEL’
디토오케스트라 정기공연 ‘This is RAVEL’ 포스터. 강동구 제공
디토오케스트라는 8월 정기연주회에 이어 12월 정기연주회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합창’을 준비하고 있다.
‘이 시대 가장 중요한 예술가’ 레비트 공연
강동아트센터 하반기 주요 기획 프로그램. 강동구 제공
특히 현존하는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손꼽힌다. 지난 2019년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내놓은 베토벤 소나타 전곡 음반은 이듬해 도이치 그라모폰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오푸스 클래식상 등을 수상했다. 이후 세계적인 음악 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도 구민들에게 베토벤 소나타를 들려줄 전망이다.
젊은 거장 선우예권 라흐마니노프 선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국립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 강동구 제공
이밖에 10월에는 2주간 ‘제 8회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이 열린다. 푸치니의 ‘토스카’, 로시니의 ‘세비아의 이발사’ 등 널리 사랑받는 오페라 작품을 비롯해 가족 오페라, 키즈 오페라, 영화 속 오페라 등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말인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엔 대중음악 콘서트, 마지막날인 31일 밤 10시 30분에는 제야 음악회도 펼쳐진다.
강동아트센터가 운영하는 ‘GAC 베스티클럽’에 가입하면 선예매 혜택과 할인, 무료주차권 등을 제공 받아 보다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과 예매는 강동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