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지원·삼계탕 봉사… 기업들 사회공헌 ‘앞장’

수해복구 지원·삼계탕 봉사… 기업들 사회공헌 ‘앞장’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07-19 15:59
수정 2023-07-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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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경북 봉화·예천군에 인력·장비 지원
현대차, 북구 경로당에 삼계탕 2300그릇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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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수해복구 현장.
경북 예천군 수해복구 현장.
울산 기업들이 수해복구 지원과 경로당 삼계탕 대접 등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HD현대가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경북 봉화·예천군 지역의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긴급 지원한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HD현대는 인력 20명, 6t급 굴착기 20대를 봉화와 예천로 보내 도로, 하천, 산사태 복구 현장에 투입한다. HD현대 관계자는 “수해를 본 지역의 피해가 하루라도 빨리 복구되도록 돕고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HD현대의 비영리 재단법인 HD현대1%나눔재단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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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19일 울산 북구 양정경로당에서 삼계탕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노사가 19일 울산 북구 양정경로당에서 삼계탕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또 현대자동차 노사는 이날 울산 양정경로당에서 ‘H-지역동행, 찾아가는 삼계탕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북구지역 경로당 40곳 어르신 총 2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차 노사 관계자들은 양정경로당에서 어르신들께 삼계탕 배식 봉사를 펼쳤다. 노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회공헌기금 3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시북구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계신 곳을 직접 찾아 삼계탕을 전달하니 보람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맛있는 보양식으로 여름철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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